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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나의_일상

면역력 증진! 감기 퇴치! 무 생강 대추 조청 만들기 도전!

by 쓰다쓰담 2020. 10. 25.

오늘은 몇 주 전에 만들었던
무 조청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전기밥솥이 필요했기에,
부모님이 계신 본가에서
직접 전통 시장 가서 장을 봐와서,
어머니의 도움이 만들었던
무 초정 만들기 지금 시작해볼게요.

준비물

무, 생강, 대추, 쌀, 엿기름, 전기밥솥, 면포

1. 1kg넘는 무를 사서 길쭉길쭉 썰었습니다.
(무, 3000원)

2. 생강, 대추를 함께 넣어 줍니다.
저울을 안 가져가서, 몇 그램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기억나는 건, 무만큼이나 생강이랑 대추를
많이 넣었던 확실해요!!!ㅋㅋㅋ
아, 말린 대추는 칼집을 냈어요.

3. 큰 전기밥솥에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취사!
저는 무, 대추, 생강에 수분이 있으니까
물을 적게 넣었는데, 나중에 밥솥 열어보니
바닥이 탔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물을 잠길 정도로 붓고,
다시 취사 해줬답니다ㅋㅋ

4. 끓이는 동안, 엿기름을 불려 놓아요.
이것도 엿기름이 얼마인지 모르겠어요ㅜ
그냥 방앗간에서 3000원 주고 사서
다 넣었습니다!

5. 김이 나는 거 보이시죠?
잘 끓이고 있는 중입니다~

6. 취사에서 보온으로 딱 바뀌는 순간,
전기 밥솥을 열어 봤어요.

7. 끓인 무에, 고두밥과
불려 놓은 엿기름을 넣어 섞어줍니다.
그런 다음, 보온으로 약 10시간 이상
삭혀줍니다.

 

8. 면포에 부어 건더기를 제거해줍니다.

9. 건더기를 제거한 물은,
다시 취사로 끓여줍니다.
졸여주면 조청이 완성이 되는데요.

10. 팔팔 끓여 졸여줍니다.
아, 이때 저는 전기밥솥 뚜껑을 열어두었어요.
수분이 날아가야 하니까요.

11. 졸여지는 보이시죠?ㅋㅋ
다 되어 갑니다!!



12. 조청은 식으면, 점도가 높아져요.
그래서 내가 원하는 색깔이나, 점도가 됐을 때
조청 만들기는 끝이 납니다.ㅋㅋ
저는 가래떡이나 숟가락을 떠먹을 정도의
점도를 원했기 때문에
‘이 정도면 됐겠지?’하고 그만했습니다.

13. 완성!!! 은 아니었어요.ㅜㅜ
식으면 점도 높아지겠지? 했는데...
그냥 착즙 주스 같았어요.
근데 맛은! 정말 놀라웠어요.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라,
은은하게 단맛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약처럼 느껴져요!!
홍상 진액 같은? 맛.

14. 다시 밥솥에 부어 끓였어요.

15. 처음 했던 것보다, 색깔도 진해졌고
보기에도 점도 느껴지는 게 보이시죠?

16. 2차 가열 후, 완성 샷!
1차 때 양에 2/3가 줄어들었어요.
식으니까 물엿처럼의 점도가 생기고,
맛은 더 깊었어요.

“총평”

1. 조청을 만들 때는 전기밥솥이 답이다!
가스레인지로 끓이면 팔도 아프고,
다리도 아파요.
전기밥솥! 꼭 이용하기.
압력 밥솥은......
해보고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ㅋ

2. 설탕 절대 넣지 마세요!!!
식혜를 만들 때, 설탕이나 뉴슈가 넣잖아요.
제가 무 조청 만들 때도 어머니가
옆에서 설탕 좀 넣어야 하지 않겠냐고 하셨는데...
잠시 고민했는데, 어차피 약으로 먹을 생각이라...
써도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게 탁월했어요.
안 넣길 잘했다.
대추에서 나오는 단맛인지,
아니면 무에서 나오는 단맛인지 모르겠지만
은은하게 달아요.
진짜 먹기 좋을 만큼의 단맛!
그래서 단맛을 원하는 시는 분은
설탕보다는 당분이 많이 들어간 과일이나
대추를 많이 넣을 좋을 것 같아요.

3. 2만 원으로 만든 면역력 영양제!
조청 만드는 과정이 단순하지만,
정성이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그래도 시중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자재로,
만들 수 있다는 점과
특히 면역력 증진으로 코로나 19,
겨울 감기 예방에 에도 좋으니,
만들어 보셨으면 해요.

4. 유통기한이 길지 않아요! 변질되기 쉬워요!
설탕 같은 방부제를 넣지 않았기 때문에
부지런히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수분이나 침 접촉은!
금물입니다. 빠르게 변질됩니다!
그게 어려우면 작은 유리병 여러 개
담아둬서, 먹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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